Exhibit Review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En attendant un petit rêve 전시디자인의 수업 개요는 “20세기의 전시디자인, 디스플레이 담론을 연구하고 컨템포러리 전시의 맥락을 파악한다. 기획자로서, 또는 공간 연출자로서 전시 콘텐츠를 대중에게 재현할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이다. 2022년 2학기는 주요 텍스트와 도록을 읽고 토론하면서 스테이지 디자인 프로젝트, 특히 SF와 관련된 제안을 하는 것이었다. 크게 4가지 갈래로 준비했는데 우선, 매리 앤 스타니제프스키의 저서 를 근간으로 하여, 일찍이 공간연출디자인을 실천한 프레데릭 J. 키슬러, 시각의 장(Field of Vision) 개념을 세운 허버트 바이어, 바우하우스 무대공방을 이끈 오스카 슐레머 등 역사적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로 무대연출(scenography), 안무(choreography)와 관련된 학습은 마르.. 2019 도시건축비엔날레.집합도시 언젠가부터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도시건축비엔날레. 지난 11월 초에 끝났는데 거의 막바지에 다녀왔다. 장소는 지난번과 같은 DDP, 돈의문 박물관 마을 외에 그 사이 새로 생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되었다. 그러나 나는 DDP, 돈의문박물관 마을만 다녀왔다. 이번 테마는 집합도시 Collective City. 도슨트 설명에 의하면 집합은 영어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집단'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다시 '집단적 도시'라는 것은 다양한 문화와 시간, 이해관계를 가진 구성원들이 한 장소에 모였을 때 어떤 형태의 도시가 만들어지는가 하는 것이다. 일단 가면, 공부하는 입장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는 있다. 책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세계의 도시의 스토리텔링을 볼 수 있고, 최소한 작업자 입장..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7 2017년 4월 27일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7'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두번째로 참관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이런 세미나나 컨퍼런스 참관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장려하지는 않아서 연차내고 다녀왔습니다.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7'는 이름 그대로 컴퓨터 그래픽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 세션을 마련합니다. 특히 최신의 업계 동향-VR이라던지 클라우드를 이용한 렌더링 이라던지-에 대해 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다른 컨퍼런스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은근히 내용의 질이 좋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VR/AR에 대한 동향, 활용성에 대한 세션도 많았습니다. 저와 관련없어 보이는 VR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가상 공간에서의 환경을 디자인하고 싶어서 .. 2016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몇년전부터 현대카드와 현대미술관의 콜라보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프로그램. 수상작은 일정기간동안 현대 미술관 마당에 전시된다. 올해 2016년은 뭐랄까 개인저긴 생각으로는 예년의 작품들과 상반되는 이미지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동안의 작픔들은 매우 가벼워 보이고(소재들도 가벼운 소재), 플렉서블한 개념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지만, 올해 2016년 수상작은 단단하며, 임시 구조물이지만 세월의 묵직함을 보여주며, 건축이지만 현대 설치 미술의 성격을 함께 보여준다. 작가는 신스랩의 신형철이라는 작가 또는 건축가. 이번 작품의 조형언어는 폐 선박을 뒤집어 놓은 것. 선박의 일부이지만 머릿속에 그 일부로 대략의 원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기에 규모의 압도감을 상상할 수 있다.개인적으로 그동안의 작품들중에서 .. 백남준 ∞ 플럭서스展 @서울시립미술관 예전에 어떻게 알게된 일본인 친구가 서울에 왔었는데, 교토미술대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는 친구였다. 그 친구가 며칠동안 서울에서 묵으면서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컨템퍼러리미술관이었고, 그리고 찾는 곳이 백남준에 대한 흔적들이었다. 그래서 함께 찾아 간 곳이 용인에 있는 백남준 기념관이었는데, 사실 나도 그 때 처음 가봤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백남준이라 함은 미술교과서에서나 세종대왕의 사진을 본 기억이 전부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거기에 더하면 우리나라에서 비디오 아트의 선구주자라는 정도. 그러나 알고보면 백남준은 전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단순한 비디오 아티스트가 아니라 전위 예술가이며, 혁명가이자, 그당시에는 미래였던 현재를 예측했으며,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거지만 세계를 인공위성으로 연결해 .. 리-플레이:4개의 플랫폼 & 17번의 이벤트 (@SeMa) 시립미술관이기 때문일까 서울시립미술관은 종종 도시나 공간에 대한 전시를 하곤 한다. 이번엔 유후공간의 활용 내지는 연구에 대한 전시. 기왕이면 더 실용적인 이야기-실제로 도시에서 나타나는 유휴공간을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을까에 대한 가시적인 실험들.)로 진행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는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에 베이스를 깔고 전시하는 이벤트갔았으나, 작품 자체로만은 도시재생과 연관된 명쾌함을 찾긴 어려웠다. 그냥 공간에 대한 몇가지 실험 정도? 작품들 자체가 어떤 워크숍이나 프로그램의 결과물인듯 했지만, 주제에 대해 영감을 얻기위해 찾는 나같은 부류의 인간들에게는 뭔가 2프로 부족함이 느껴진건 사실이다. 시립미술관 1층 전시관에 전시물 4가지 정도가 있었다. 넓은 전시.. TEDxHanRiver (2015.10.10 @ Google Campus Seoul) TEDxHanRiver. TED에서 라이센스를 받아서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실행하는 거 같다. 다들 자발적인 참여로 움직이는 것이라 진행 팀모두 각자의 직업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사비도 지출한다고 한다. 장소는 구글 서울 캠퍼스, 대치동 오토웨이 빌딩 지하에 있는데, 처음 가봤다. 구글 캠퍼스는 스타트업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이 제공하는 공간. TEDxHanRiver는 올해 다섯번째라는데, 이번 주제는 'Creation' 총 9명의 연사가 이 주제에 대해 강연 * 유원상 미디어 웍스 대표 "절대 멈추지 말아라." 자신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내가 지금 왜 이일을 하고 있지?라는 고민이 몇년 뒤의 씨앗으로 되었다고 한다. 1.내가 가장 힘들때를 생각 아무도.. 2015 젊은건축가 프로그램 2015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COEX 2015. 4.24 2015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COEX 2015. 4.24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는 컴퓨터 그래픽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소개 및 관련 연구 활동 및 성과에 대한 공유에 관련된 행사로 특히 올해는 현 시대에 걸맞는 이슈들이 등장하였는데, 주로 IoT, VR, Bigdata, GPU에 관련된 주제로 요약할 수 있었으며. 그 주제들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산업 - 제품개발, 건축, 의료, 교육 등-에서의 적용 기술 및 연구 활동이 소개 되었다. 컴퓨터 그래픽스 환경에 대한 기술이 발전되면서 그와 연관된 다양한 적용 기술이 연구 중에 있음을 확인 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참관했던 보고자의 개인적인 감상을 요약하자면, 1. hardware의 연성화에 대한 연구.2. 디자이너로서 기술을 충족시키는 콘텐츠 연구 필요3... 국립현대미술관(mmca, Seoul) 환영과 환상 / Interplay 2015.4.2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