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리야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NFT 디지털 시대에서의 아우라 발터 벤야민은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에서 예술 작품은 사진, 영화와 같은 기술 복제에 의해 아우라가 파괴된다고 하였다. 현대는 디지털 시대로 들어서면서 기술 복제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예술 작품의 복제가 일어나고 있으며 발터 벤야민의 이론에 따르면 그만큼 많은 양의 탈아우라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NFT - 대체 불가능한 토큰(代替不可能토큰, Non-Fungible Token,)-의 등장으로 복제 가능한 디지털 이미지에 복제가 대체 불가능한 증명서를 붙일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복제된 디지털 이미지에도 원본과 사본을 구분짓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원본성을 가지는 NFT아트에도 아우라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하는 의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