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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가조음식특화거리 2014

 

This project involves installation of public facilities including symbolic sculpture, guide map, and benches for pedestrians and visitors to create food-specialized street at Gajo-myeon, Geochang-gun. The efforts focus on the traces of residents' participation rather than results from designers. Business participants of 60 restaurant owners picked up keywords that best represented their homeland, handwrote them on the sculpture, and carved hand printings, signatures on a copper plate attached to the guide map. Besides, a resident came up with an almost forgotten, the region's former name called 'Machonma', which was chosen as the specialized street's brand name in the community meeting.

이 프로젝트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시설물들을 설치한 사업으로서, 음식특화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 종합안내도, 음식점 이용자나 보행자들을 위한 휴게용 벤치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안점은 디자이너에 의한 결과물이 아닌 주민들이 디자인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그 흔적들을 담아낸 것에 있다. 사업 참여자로서 음식점 주인 60여명이 자신들의 고향으로서 연상되는 마을의 키워드를 뽑아내어 직접 손글씨로 조형물에 기록하였으며, 핸드 프린팅, 서명등을 동판에 새겨 종합안내도에 부착하였다. 또한, 주민 회의를 통해 특화거리의 브랜드를 정하였는데, 브랜드명인 '마천마'는 잊혀질뻔한 이 지역의 옛 지명으로서 한 주민의 아이디어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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